FMD 식단, 다이어트를 시작하다. 1일

식단 구성할 수 있는 식품

고구마
오이
당근
샐러드
버섯
토마토
브로콜리
호두
아몬드
아보카도
올리브유

 

 

아침에 일어나서 잰 몸무게와 몸상태

85.1kg

설 이후로 그래도 좀 빠졌다.

그나마 빠진 몸무게다.

아침부터 일어나서 5일간의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

그런데 몸이 왠지 좋지 않았다.

감기 기운이 있어서 콧물이 나고, 기침이 났다.

별로 좋지 않은 시작이라 생각하고 완전히 낫고 난 다음으로 미룰까 하다가

마음먹었을 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시작했다.

 

브로콜리와 컬리플라워, 그리고 당근으로 된 야채를 먹었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많이 나가서 당황했었다.

아무래도 정확한 칼로리는 알 수 없겠지만

그래도 대략적으로는 100칼로리가 되는 아침식단이었다.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섭취.

지방의 식사를 위해서 냉동 아보카도를 같이 섭취했다.

반개분량이며 약 200kcal 정도가 된다고 한다.

무게는 얼마 나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지방이 풍부해서 그런지

칼로리는 적지 않았다.

추가 지방을 섭취하고자 올리브유를 두 스푼 추가했다.

야채에 그냥 넣어서 섭취해 주었다.

사실 이제부터 먹는데 제한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뭐든 맛있게 느껴졌다.

아침 겸 점심으로 식사를 하였는데, 생각보다 든든했다.

아무래도 지방이 많은 식단을 구성하다 보니 든든한 느낌이 들었다.

아침만 해도 570kcal를 섭취하였으며

오늘 하루종일 1100kcal 미만으로 섭취하고자 노력하였다.

커피는 끊기 매우 어려운 음료라서

칼로리를 더한다고 해도 마시게 되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루틴이 되어있다 보니,

안 마시는 날에는 갈증 같은 것이 느껴져서 불편했다.

카페인 중독에 걸렸지만... 그래도 권장량을 많이 초과하는 섭취는 하지 않았다.

 

 

아침 식단 구성

삶은 컬리 플라워+ 약간의 당근+브로콜리
냉동 아보카도 반쪽
올리브유 2 스푼
그리고 커피
580kcal를 먹었다.

 

오후 식사 구성

우선 견과류로 허기를 달래고자 깐 호두를 준비했다.

28g밖에 되지 않지만 200kcal나 된다는 사실.

지방이 풍부한 식사를 하고자 선택했으니 칼로리가 높아도

섭취하기로 결심했다.

지방이 포만감과 맛을 유지해 준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고

인슐린을 거의 자극하지 않는다고 하여 최대한 지방 위주로

칼로리를 맞추고자 노력했다.

 

 

오후 4시쯤 너무 배가 고파서 깐 호두알 28g 섭취.
역시 난 카페인 중독이야..
210kcal

 

저녁식사

배가 너무 고팠고 그래서 속이 쓰린 느낌까지 들었다.
그래도 단식모방이므로 뭐라도 먹을 수 있다는 데 감사했다..

대략 250g 정도를 섭취하였으며 180kcal이다.

물은 평소에도 잘 마시질 않아서
오늘도 거의 마시질 않았다.
마지막으로 커피 20kcal

작성하는 시간이 21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사실 배가 매우 고픈 상태다.

 

처음 식사를 하고서는 포만감이 어느 정도 유지되어서

15시까지는 허기짐이나 배고픔이 없었는데

16시부터 배고픔을 시작으로 저녁까지 속 쓰림 같은 배고픔이 지속되었다.

대부분이 첫날에는 허기짐이나 먹고 싶은 강한 충동이 들었다고 해서 어느 정도 예상했었다.

 

다른 일을 하려고 해도 평소에 먹던 양이나 시간 등이 있어서 그런지 허기짐을 어느 정도 느끼고 있는 상태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이겨내기로 했다.

다만 감기가 더 심해졌는지 하루종일 재채기와 콧물을 달고 살아서 더욱 괴로웠다.

 

그래도 내일은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힘을 내본다. 2일 차도 파이팅.!

 

내일도 식단은 위의 구성안에서 해결하겠다.

 

총 섭취 칼로리 990kcal

 

2023.02.10 - [다이어트] - 5일 다이어트! FMD 식단? 궁금해서 직접 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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