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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건강

FMD, 단식모방 다이어트를 유지하다. 3일 차 진행 중.

by _북코치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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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구성할 수 있는 식품


고구마
오이
당근
샐러드
버섯
토마토
브로콜리
호두
아몬드
아보카도
올리브유

아침 몸무게 및 몸상태

생각보다 이틀째에는 별로 빠지지 않았다.

그러나 첫날보다 배고픔이 훨씬 덜 했다.

몸무게가 드라마틱하게 변화하지는 않았다.

모프로그램에서 했던 식단보다 타이트하게 진행했고,

칼로리도 적었지만 엄청나게 많이 빠지지는 않았다.

체중에 대해서 의미를 많이 부여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덜 빠지긴 했다.

 

원래의 목표는 오토파지를 일으키고 혈행개선과

건강한 몸을 위해서 시작했기 때문에 의미두지 않았다.

비만 자체가 우리 몸에는 의학적으로 성인병 등 좋지 않은

검사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어쩌면 체중을 줄이는 자체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아침 식단 구성

275kcal

생각보다 허기가 가시질 않아서 생각해 보니

빈속에 자꾸 커피를 마셔서 허기와 속 쓰림이 계속되면서

고통스러웠다.

그래서 오늘은 커피를 마시지 않아 보기로 했다.

방울토마토와 오이, 숙주를 준비했고

지방 섭취를 위해서 아몬드까지 구성했다.

다이어트를 진행하면서 방울토마토와 오이는 꼭 필요한

친구들이라고 느꼈다.

워낙 채소나 야채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녀석들 때문에

포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아무래도 절반정도 진행된 상태라 배고픔은 그렇게까지

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면역력 때문인지 콧물과 재채기가 더욱 심해졌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몸에서 칼로리가 갑자기 극도로 제한되면서

비상등이 켜진 상태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오토파지로 인해서 안 좋은 것들을 잡아먹기 시작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우선은 계속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을 지니기로 했다.

다이어트 자체가 힘든 것보다는 중간중간 허기짐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는데도 먹지 못하는 약간의 고통을 제외하고는 할 만하고

건강해진다는 생각으로 인해서 지속할만하다고 생각했지만,

콧물이 물처럼 흐르고 재채기로 인해서 마스크와 손수건을

몇 개씩 교체할 때면 중단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이틀이나 참고했기 때문에 했던 것이 아까워서 참고 진행하기로 했다.

사실 외람된 얘기지만 콧물 때문에 휴지로 코를 틀어막아도 다 젖어버려서

몇 번씩이나 교체해야 하는 수고스러움까지 있던 상태였다....

 

 

저녁 식사 구성

방울토마토가 포만감에는 최고다.

정확히는 포만감을 느낄 정도의 식사량이 아니었기? 때문에

허기짐을 달래는 용도로는 최고라고 해야겠다.

그리고는 숙주와 양배추를 통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전략을 선택했다.

역시나 지방 섭취를 위해서 들기름 한 스푼을 넣어주고

숙주가 적당히 익을 만큼만 볶았다.

이렇게 저녁 식사까지 마무리된 3일 차였다.

 

저녁 총 섭취 190kcal

 

롱고박사가 제시했던 500-700 사이로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저녁식사를 마쳤다.

완전한 단식처럼 물을 제외한 것을

섭취할 수 있다는 기쁨에 대해서는 감사하지만,

고통스럽다고 표현한 이유는 한 번 먹으니 평소 먹던 양으로 인해서

더 먹고 싶다는 생각과 앞에서 식사하는 사람의 식단을 보면

초라하기 짝이 없는 식사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했다.

그래도 커피를 안 마시니 생각보다 허기진다던가 음식물을 넣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생각해 보면 평소에도 위가 좋지는 않았지만 역시 빈속에 커피를 마신 게 원인이었던 것 같다.

고통을 많이 느끼고 나서 깨닫게 된 값진 교훈이었다.

커피를 마시고 싶은 욕구보다 계속 마시면 속이 쓰리기 때문에

FMD를 진행하기 어려운 점이 더 힘들어서 참을 수 있었다.

그래도 완전히 허기짐이 없어지거나 음식물이 생각나지 않는 단계는

나에게 오지 않았다.

 

혹시나 야채와 소량의 건강한 지방으로 하실 분이 계시다면

평소 본인의 위장도 생각해 보시길 권한다.

만약 본인처럼 위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

특별히 커피를 빈속에 넣어주는 행위는 중단하길 권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평소대로 커피를 마셨다가 속 쓰림인지

배고픔인지도 구분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강한 정신력이 아니라면 갈증 때문에 고생길을 걷게 된다.

 

 

총 섭취 칼로리 475kcal

 

2023.02.12 - [건강과 책, 음식] - FMD 다이어트의 2일 차. 배고픔을 이겨내라.

 

FMD 다이어트의 2일 차. 배고픔을 이겨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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