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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건강

FMD 다이어트의 2일 차. 배고픔을 이겨내라.

by _북코치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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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구성할 수 있는 식품


고구마
오이
당근
샐러드
버섯
토마토
브로콜리
호두
아몬드
아보카도
올리브유

 

아침 몸무게 및 몸상태

83.7kg

아침식사를 원래 잘하지 않아서인지 그래도 배고픔은 참을만했다.

아마도 대부분 기상하자마자 배가 엄청 고파서 먹는 사람보다는

아침의 건강한 식사가 습관이 되어 먹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그래도 어제 자기전에 배고픔을 굉장히 느끼다가 잠을 청했던 터라,

최대한 칼로리가 적고 배가 부른 것으로 선택하였다.

아침 겸 점심식사

개인적으로 커피를 끊기는 매우 어려운 상태이다..

배고픈 것은 참아도 커피는 참기 어렵기 때문에

아침부터 커피를 먼저 뽑아준다.

 

 

당근은 워낙 좋아했던 채소라서 채칼로 다듬어서

50g만 섭취를 했다.

20kcal 밖에 되지 않는 배고플 때의 효자 음식이 아니겠는가.

더 먹고 싶었지만 어쨌든 탄수화물이 어느 정도 들어가 있으므로

적당히만 먹었다.

 

 

버섯이 양에 비해서 칼로리가 적으므로 버섯을 공략했다.

사실 식감도 굉장히 좋고, 웬만한 음식이랑 잘 어울리기 때문에

버섯을 65g만 담아주었다.

25kcal만 추가되는 버섯.

이 녀석도 효자 음식이 아닐 수 없다. 허허

 

 

샐러드는 배가 고플 때 필수라고 생각한다.

이 시간까지 갑작스러운 단식을 하게 되면 샐러드도 먹고 싶어 진다.

샐러드는 워낙 칼로리도 적은 음식이고,

포만감 유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도 건강한 느낌이 강하지 않은가.

그래서 100g을 담았다.

20kcal 정도의 양을 먹었다.

 

 

조리를 위해 올리브유 한 스푼을 넣어준다.

올리브유를 어차피 섭취하려고 했기 때문에

이왕이면 맛있게 먹고자 버섯과 당근에 넣어주었다.

 

그리고 너무 적은 염분 섭취는 탈수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사실 커피의 이뇨작용도 한몫을 하겠죠?)

간장을 한 스푼 넣어주었다.

 

버섯이 적당히 익을 만큼만 볶았고,

당근은 최대한 수분이 있는 상태로 먹어야 배가 조금이라도

부를 것만 같아서 적당히만 익힌 후 먹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건강식품 호두.

깐 호두는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17g만 섭취하는데 110kcal나 되는 것을 보고 아쉬움이 남았다.

 

사실 더 먹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단식을 하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 아쉬움을 뒤로한 채 조금만 먹었다.

 

아침식사는 이렇게 된다.


당근 버섯볶음
호두 조금
생샐러드

아침 겸 점심의 총섭취량은 325kcal.

점심으로 첫 입 먹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새송이는 웬만한 고기보다 맛있었고,
들기름 고소함이 평소 버터를 좋아한 탓인지
너무너무 고소했다.

혹시나 저처럼 거의 무탄수로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새송이버섯볶음을 정말 정말 추천한다.
정말 두 번 추천한다..

올해에 먹었던 음식 중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다..

시장이 반찬이라더니 그 말을 몸으로 느껴보니

절대 잊히지 않는 진리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중간에 카페에서 먹은 뜨거운 아메리카노.

마실 때는 몰랐지만 속이 쓰려서인지.. 배가 고픈 건지

배가 너무 고파지는 느낌이 들어서
힘들긴 했다....

마시는 내내 물을 찾거나 갈증 같은 배고픔을 느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배고픔과 속 쓰림이 구분되지 않았던 것 같다.

아마도 단식을 할 경우에는 평소 위가 좋지 않으신 분께서는

저처럼 하지 않길 권장한다.

 

저녁식사 구성

방울토마토로 포만감을 위해 250g이나 준비했다.

역시나 아몬드로 좋은 지방을 먹으려고 노력했다.

팽이버섯은 불에 약한 온도로 익혀질 만큼만 준비했고,

샐러드와 오이까지 해서 최소한의 칼로리로

최대한의 포만감을 느끼고자 식사를 구성했다.

 

마지막 저녁 320kcal

 

너무 배가 고팠던 터라 맛있게 먹었다.

아몬드도 맛있고 그냥 볶은 팽이버섯도... 다 맛있었다.

아껴가며 먹는다고 먹었는데 벌써 700까지 먹어버렸다.

 

그래도 오토파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500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서 참았다.

아무래도 평소 자극적인 음식을 먹다가 바로 시작해 버리니 힘들고 허기짐을 자주 느꼈다.

3일 차에는 덜하다는데 그랬으면 좋겠다....

 

 

총 섭취 칼로리 665kcal

 

 

2023.02.11 - [건강과 책, 음식] - FMD 식단, 다이어트를 시작하다. 1일

 

FMD 식단, 다이어트를 시작하다.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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