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 식단, 다이어트가 궁금해서 직접 해보기로 했다.

 

먼저 FMD 식단이란?

단식 모방 다이어트(Fasting Mimicking Diet, FMD)라는 말로

Valter Longo(롱고)라는 박사가 제안한 식단으로 대사질환, 비만, 암, 당뇨병 등 오랫동안 단식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고안한 식단입니다.

 

FMD는 Fast(금식하다)라는 말과 Mimicking(모방)이라는 뜻이 있다네요.

롱고박사가 제안하는 식사는 1일 차 약 1000kcal 정도부터 2-5일 차 약 500-700kcal 정도의 소량을 섭취하는 방식으로 식사를 하면서도 몸에서는 마치 단식을 하고 있는 듯한 효과를 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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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방식

이미 SBS에서도 식단을 포함하여 많은 정보가 있지만 오리지널 롱고박사 식단은

 

1일째: (단백질 10%, 지방 56%, 탄수화물 34%)

약 1000kcal 정도 섭취 

 

2~5일째:  (단백질 9%, 지방 44%, 탄수화물 47%)

2 ~ 5일째는 500-700kcal 정도 섭취.

 

보는바와 같이 단백질을 제한하고 오히려 지방은 넉넉하게 식사를 합니다.

 

성인의 하루 권장섭취량 남성이 약 2500칼로리, 여성은 2000칼로리로 볼 때, 절반에 훨씬 못 미치는 식사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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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

이렇게 간단하게 이론만 알아보았고요.

앞으로 5일간 FMD 식단으로 단식을 할 예정입니다.

 

체중과 기분, 식사 등 전반적으로 어떤지 스스로를 테스트 해볼 것입니다.

 

복합 탄수화물 (잡곡밥, 고구마,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호박, 버섯 등 야채)
건강한 지방 (견과류,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
식물성 단백질 (두부, 콩 등)
종합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
무가당 차나 물에는 딱히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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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D, 어떻게 이렇게 알려졌는가.

솔직히 FMD 식단은 방송국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다룬 주제이다.

거기서는 단식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되었고, 방송 이후로는 엄청나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본인은 좀 늦게 접했었지만 그때 당시 한참 다이어트 열풍이 불었었고,

해독주스나 FMD 주스 등 많은 이야기가 나왔던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엄청난 인기가 있었던 것은 기억난다.

 

 

FMD 식단을 하게 된 이유

워낙 과체중에서 다이어트를 자주 했었다.

과체중일 때에는 건강검진이라던지 수치가 좋지 않았었고,

본인 몸이 제일 잘 느껴졌었다.

그러다가 오토파지를 알게 되었고 그게 어떤 건지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레 FMD를 알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오리지널은 외국에서 실행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다큐프로그램에서 들은 식단이나 정보만 있었다.

그래서 더욱 찾아보고 어떤 것들로 구성해야 하는 것인지.

롱고박사가 말하는 포인트가 뭔지 생각하면서 식단을 실행하려고 찾아보았다.

 

그래서 위 구성으로 식단을 짜는 게 가장 좋다는 생각을 했다.

 

 

식단을 하시는 분들에게

원래 이 식단은 생각보다 타이트한 식단이 아니었다.

적어도 모 방송국에서 방송된 다큐프로그램에서는 그랬다.

할만해 보이고, 생각보다 많은 것들과 적지 않은 양을 섭취했다.

그런데 원래 롱고박사가 말한 FMD는 이보다는 타이트하게 가져가야 한다.

사실 다이어트라는 생각보다는 이 식단과 행동으로 인해서

가져올 몸에 좋은 변화를 위해서 하는 것이 옳다.

 

다이어트를 위한 행동이라면 본인도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며,

계속해서 지속하기는 어렵다.

생각만 바꾸어도 달라지듯이 건강을 위해.

항상 하면서 건강해지고 있다. 건강해지는 과정이다.

건강을 위해서 나는 적게 먹고 이 기간이 지나면 몸이 훨씬 좋아진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본인 또한 그렇게 진행할 것이며,

사실 너무 타이트하게는 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모 프로그램에서 했던 것보다는 롱고박사가 말했던 식단으로 최대한 하려고 한다.

 

최종적으로

진행이 마치고 어떠한 변화를 수치화하기보다는

스스로가 이렇게 했고, 어떠한 심리적인 변화나

주관적인 느낌을 적으려고 실행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여주기식보다는 기록용에 가깝게 작성하려고 한다.

 

원래는 고기와 술을 좋아하지만 이 기간에는 당연히 금주를 해야겠고,

그것이 어려운 분께서는 시작조차 하지 않으시길 추천한다.

 

해보지 않아서 다음 달에도 꾸준히 하고자 먼저 실행할 것이며,

롱고박사가 말했던 대로 1년에 3달은 해보고자 한다.

연속적으로 해야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2, 3, 4월 간 실시하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6개월까지 진행해보고자 한다.